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카지노 마약 중독보다 위험한, 우리의 뇌를 망치고 있는 3가지 중독 (불면증, 우울증, 집중장애 필독)

by 북클릿 2023. 3. 12.
반응형

 

 

우리는 모두 무언가에 중독되어 있다

디즈니 플러스 카지노

 

최근 유행하고 있는 디즈니플러스의 드라마 카지노를 보셨나요?

한 중소기업의 사장은 취미로 골프를 하러 필리핀에 오게 됩니다.

하지만 주인공의 전략에 넘어가 도박을 경험하게 됩니다.

그리고 점점 더 카지노 도박에 빠지게 되고, 결국 전재산을 탕진하게 됩니다.

 

도박은 도파민을 분비하고, 전두엽의 주요 기능인 자제력을 약화시킵니다.

또 도파민이 분비되었는데, 보상을 받지 못하면 금단증상이 찾아옵니다.

이때 우리의 뇌는 집중력 부족과 피곤함과 우울감이 찾아옵니다.

 

그런데, 이 증상들 어디서 많이 본 것 같지 않나요? 

네 우리의 일상입니다. 

우리는 어떤 일을하든 온전히 집중하지 못합니다.

또 불면증에 시달리고, 만성피로를 달고 삽니다.

마지막으로, 삶은 편리해지는 것 같은데, 왠지 모른 불쾌한 우울함이 나를 지배합니다.

 

우리는 무엇에 중독된 것일까요?

오늘은 우리를 망치고 있는 3가지 중독을 소개하겠습니다.

그리고 중독에서 벗어나, 

집중력을 높이고,  불면증에서 벗어나고, 우울감까지 쫓아내는 확실한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안데르스 한센, 인스타브레인

 

이 내용은, 

정신과 전문의 안데르스 한센의 뇌과학분야 베스트셀러,

인스타브레인에서 참고하였습니다. 

 

중독1 : SNS

 

첫번째 중독, SNS 입니다.

인간은 본능적으로 자신의 이야기를 할때 아주 큰 쾌감을 느낍니다.

나에 대한 이야기를 할때에는 우리 뇌의 보상의 영역인 측좌핵이 활성화 되기 때문입니다.

친구관계를 생각해봅시다.

이야기를 많이 하는 친구보다 잘 들어주고 공감해주는 친구가 인기가 많은데에는 이유가 있습니다.

그런데 만약 내 이야기를 한 명이 아니라, 익명의 수십명 그리고 수백명에게 한다면 어떨까요?

엄청난 쾌감을 느낄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SNS입니다.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에 게시물을 올려본 적이 있나요. 일단 글을 올리면 사람들의 반응을 기다리고 확인하게 됩니다. 

SNS가 중독되기 쉬운 또 다른 이유도 있습니다.

인간은 본능적으로 다른 사람의 이야기, 특히 안좋은소식에 관심이 많습니다. 

연예인에 관련된 사건 사고를 들어본 적이 있나요? 

그 연예인을 잘 모르던 사람도 관심을 갖고 찾아보게 됩니다. 

이것이 우리가 SNS에 몰두하는 이유입니다. 

SNS에 중독된 우리

 

미국에서 2000명을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SNS를 더 많이할수록 외로움과 우울감을 느꼈다고 합니다. 

 

왜 그럴까요? 

 

여기 원숭이를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가 있습니다.

우두머리 원숭이는 자신감 호르몬인 세로토닌 수치가 가장 높았다고 합니다.

다른 원숭이들에게 영향력을 행사하며 자신감을 얻었기 때문입니다.

이번엔 우두머리 원숭이를 안에서만 바깥이 보이는 유리벽에 가둬보았습니다. 

우두머리 원숭이는 처음엔 바깥의 다른 원숭이에게 인사하고 영향력을 행사하려고 행동했습니다.

하지만 다른 어떤 원숭이도 그를 볼 수 없었죠. 

계속 무시당하자 갇힌 원숭이는 점차 풀이죽었습니다. 

놀라운 점은 이때 원숭이의 세로토닌 수치가 감소했다는 것입니다. 

즉, 무력감은 학습되고 변하는 수치입니다. 

유리벽에 갇힌 원숭이와도 같게 만드는 SNS

 

우리는 내 이야기를 전하고 싶어서 SNS를 하지만, 타인은 내 이야기에 별로 관심이 없습니다.

이 때문에 SNS는 원숭이가 갇혔던 유리벽처럼 다가옵니다.

우리는 연예인과 잘나가는 친구들의 여행, 음식, 명품, 일상을 보며 부러움을 느끼고 질투합니다.

반면 잘나가는 그들은 내 이야기에는 별로 관심이 없습니다..

SNS에 몰입할수록 내가 아무것도 아닌 사람인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에 자신감이 줄어들고 우울감이 찾아오게 됩니다.

 

우리는 이 우울함의 구덩이에서 빠져나와야 합니다.

행복해지고 싶다면, SNS를 중단하세요. 

미국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SNS를 중단한 것만으로 행복감이 늘어났습니다.

당장 그만두는것이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그럼, 시간을 정해두고 매일 30분씩만 하는것을 목표로 해보세요. 

이렇게만 해도 우울감이 줄어들었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중독2 : 어플리케이션 알림 

두번째 중독, 바로 어플리케이션 알림 입니다.

 

여러분은 친구와 카페에서 대화를 하고 있습니다.

갑자기 눈 앞의 스마트폰 알림소리가 들립니다..

갑자기 이것저것이 생각납니다

아침에 보냈는데 답장이 오지 않은 메신저 연락 , 

어제 주문한 상품의 배송상태가 말이죠.

친구의 말이 집중이 되지 않기 시작합니다. 

 

파블로프의 개를 아시나요.

종소리를 울리고 밥을 주게되면, 나중에 종소리만 울려도 침을 흘리게 된다는 실험입니다.

스마트폰 알람도 마찬가지 입니다.

알림소리가 들릴때에, 우리는 설렙니다.

카카오톡 소리, SNS 알림소리는 내가 기다리고 있는 연락인가? 

누가 내 글에 댓글을 달았나? 하는 생각이 들게 합니다.

스마트폰을 확인하고 싶어집니다.

 

집중력을 망치고 있는 알림

 

도파민이 보상의 호르몬이라는 말을 많이 들어봤습니다.

그 말도 맞습니다만, 도파민의 주 목적은 동기부여입니다.

결과를 얻을때보다 기대감이 생길때 극한으로 분비가 됩니다. 

도박을 떠올려 봅시다.

한번 도박을 하고 돈을 따보면 다음에는 더 큰돈을 벌수있지않을까 하는 기대를 하게됩니다. 

이런 이유로 도박에 빠진 사람은 도파민에 중독되어 쉽게 그만두지 못합니다.

 

기업들은 이 원리를 너무나도 잘알고 있습니다. 

SNS 기업들은 최대한 자주 많이 접속해야 광고 수익으로 돈을 법니다.

책에서 언급하기를, sns는 좋아요나 댓글이 등록돼도 바로 알림을 띄우지 않는다고 합니다.

왜 그럴까요? 

더 효과적인 타이밍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우리가 글을 올리고, 시간이 지난 ,후 호기심이 최대로 심해질 때에 알림을 보냅니다.

도파민분비를 극대화 해 자제력을 없애는 것입니다.

 

이렇게 자제력을 잃고 무분별하게 스마트폰을 확인하게 되면 어떻게 될까요?

바로 일과 공부에서 집중력의 방해를 받게 됩니다. 

왜 일까요?

우리 뇌는 멀티태스킹을 할 수 없다고 말합니다.

우리의 뇌는 동시에 여러가지는 할 수 있지만, 동시에 여러가지에 집중할 수는 없습니다.

우리는 아무렇지도 않게 잠깐 알림을 확인한 것 같지만,

그 사이 우리의 뇌는 집중대상이 바뀌게 됩니다.

다시 원래의 일로 돌아올 때에는 전환비용이 발생하게 됩니다.

이것은 우리의 집중력방해와 능률저하로 이어지게 됩니다.

이것은 수많은 뇌과학 실험으로 입증된 결과입니다.

 

꼭 중요한 것이 아니라면 스마트폰 진동과 알림은 전부 꺼두는 것이 좋습니다. 

이것이 바로 두번째 중독, 집중력을 방해하는 스마트폰 알림이었습니다. 

 

중독3 : 스마트폰 그 자체

 

마지막 중독은 무엇일까요? 바로 가까이 있는 스마트폰 그 자체입니다.

 

2016년 영국에서 실험한 결과, 암기시험을 볼때에 스마트폰을 방안에서 없앤 것 만으로도 성적이 올랐다고 합니다.

 또 대화를 할 때에 바닥의 스마트폰을 없애는 것만으로 대화내용의 기억이 좋아졌다고 합니다.

왜 그럴까요?

우리의 본능은 주변 환경의 변화에 예민하게 반응하고 긴장합니다.

스마트폰 안에는 SNS, 메일, 메신저, 게임어플처럼 쉴새 없이 변화하는 대상이 들어있습니다. 

우리 뇌는 맥락기반으로 작동하므로, 스마트폰을 보기만해도 이런 것들이 무의식적으로 생각납니다.

이때 몸에서는 코르티솔, 즉 부신피질 호르몬을 분비합니다.                                                                                                                                 

그러면 우리의 몸은 긴장하고, 심박수가 오르고, 혈압이 상승하게 됩니다.

이렇게 각성이 되니, 잠이 잘 올리가 없습니다.

이런 이유로로 스마트폰의 존재 그자체는 우리의 숙면을 방해합니다. 

 

휴대폰을 보다가 바로 잠들 수 없었던 분이 있다면,

새벽에 계속 깨고 아침에도 만성피로를 느낀다면,

스마트폰을 알람을 켜고, 최대한 멀리, 아예 거실이나 다른 방에 두고 잠을 취해보세요.

당신의 긴장을 풀어주고 깊은 잠으로 인도할 것입니다.

 

혹시 아침에 못일어날까 걱정이 되어, 멀리 두기 힘든가요? 

이런 분을 위한 방법도 있습니다. 바로 휴대전화의 흑백모드를 사용해보는 것입니다. 

 

흑백모드를 사용하게 되면 기대감을 갖고 화면을 본 우리의 뇌는 당황하게 됩니다. 

마치 치킨이라는 강력한 보상을기대했는데, 그저그런 사탕 하나를 먹게된 것과 같습니다. 

이렇게하면 뇌는 학습하여서 도파민분비를 줄입니다. 말그대로 핸드폰을 맛없게 만드는 것입니다. 흑백모드 설정 방법은 영상의 댓글을 참고해주세요.

 

중독을 피하기 위해 신기술 사용을 절제해야한다구요?

 

여기까지 따라오셨다면 이런 생각이 들 겁니다.

전부 다 스마트폰 이야기인데, 그럼 이 기술을 사용하지 않고 버리라는 건가? 

우리를 편리하게 해주는 기술이 있는데, 그걸 받아들이지 않고 통제하는 모습은 무지해보이기도 합니다.

자녀들의 스마트폰 사용을 엄격하게 통제한 스티브잡스

 

그 답으로 한가지 일화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뉴욕타임스의 한 기자는 애플의 전설, 스티브 잡스를 인터뷰하게 됩니다.

기자는 얼마나 스마트한 삶을 살지 궁금해서 잡스에게 물어봤습니다.

당신은 집 벽이 모니터 스크린으로 되어있나요?

아이들에게는 식사 후 아이패드를 디저트로 나눠주나요? 

라고 말이죠.

하지만 잡스는 전혀 그렇지 않고, 엄격하게 통제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빌 게이츠도 아이들의 스마트폰 사용을 14살까지 금지하였습니다.

 

잡스나 게이츠가 신기술을 혐오해서 이러진 않을 것입니다.

기술 발전을 주도하는 사람들은, 오히려 자녀들에게 기술을 절제하는 법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성인의 휴대전화 사용시간은 하루에 약 6시간입니다.

횟수로는 평균 2600번을 만진다고 합니다.

 

이 중에 습관적으로 만지는 게 아니라,

내 의지를 갖고 기기를 활용하는 시간과 횟수는 과연 얼마나 될까요?

 

SNS와 스마트폰은 우리의 삶을 편리하게 만들어 줍니다.

먼 곳의 있는 친구와 얼굴을 보며 대화할 수 있게 하고,

모르는 정보를 즉각적으로 쉽고 빠르게 알아낼 수 있게 합니다. 

 

그런데, 이 기술은 불과 같습니다.

잘 사용하면 음식을 만들고, 나를 따뜻하게 만들어줍니다.

하지만 위험성을 인지하지 않고, 잘못 사용한다면, 나와 집을 태우는 흉폭한 괴물이 될 수 있습니다.

 

위험과 중독성을 미리 알고, 목적을 갖고 적절하게 사용할 때에

이 기술은 여러분을 통제하는 주인이 아닌, 여러분의 삶을 도와주는 도구가 될 것입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