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니문임을 밝히면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호텔이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진상이 되는건 아닌가? 하는 느낌도 있었지만, 공손하게 시도해보면 나쁘지 않을 것 같아서 한번 시도해보았다.
나의 경우, 부킹닷컴으로 총 로마, 피렌체, 베네치아 세 곳의 호텔을 예약하였다.
아래는 그 양식이다. 웹에있는 양식들을 취합해 조금더 내 스타일에 맞게 변경하였다.
평소에 흥정이나 이런거 잘 못하는 성격이라서 좀더 공손하게 바꾼것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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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ar, [ 관리인 ]
Hello sir, my name is [ 내 이름 ].
I'd like to make sure that my reservation has been made well.
일시 :
예약번호 :
이름 :
Actually, this trip is our honeymoon.
So, could you kindly please give me a room with a nice condition or any Heneymoon trip benefit?
If you can offer any small benefit, it will be a great pleasure to us.
My wife and I'd like to have a great time in your hotel.
A good experience there will be remembered for a long time as the beginning of our first marriage.
Of course, my wife and I are going to leave good reviews.
Thank you.
Best regards, [ 내 이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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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
1. 로마 호텔 (4박)
=> 축하와 함께, 무슨뜻인지 잘알겠고 최선을 다하겠다는 답장받음. 결과는 다녀와서 공개
2. 피렌체 호텔 (2박)
=> 무응답
3. 베네치아 호텔 (1박)
=> 축하와 함께, 30유로를 지불 할 시, 허니문 세트 (장미+샴페인) 을 제공한다는 답장을 받음.
이벤트가 있지 않는 이상 절대로 한국에서는 시도하지 않을 것이다.
확실히 우리나라보다는 다른 사람들의 경사를 축하해주는 문화가 더 발전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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